중2 역사 군국제 중학교2학년 역사에서 나오는 한나라때 실시한 군국제는 중앙은 왕이, 군은 관리가,
중2 역사 군국제 중학교2학년 역사에서 나오는 한나라때 실시한 군국제는 중앙은 왕이, 군은 관리가,
중학교2학년 역사에서 나오는 한나라때 실시한 군국제는 중앙은 왕이, 군은 관리가, 현은 제후가 다스리는건가요? 이해가 잘안되서요 ㅜㅜ 아니라면 군국제에 대해서 다시 설명해주세요! 또 봉건제 군현제 군국제의 차이점도 알려주세요!

봉건제 - 왕이 중앙을 지방을 제후가 다스리는 형태
오늘날로 치자면 왕이 서울특별시만 다스리고 지방인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은 모두 왕과 혈연관계에 있는 제후들이 다스리는 형태입니다.
제후들은 왕에게 충성을 바치는 대가로 지방에서 독립된 영지이자 사실상 준왕으로 군림했는데, 이 혈연관계가 시간이 지나 남남일 정도로 무색해지고 주나라 왕의 권위가 떨어지자 제후들이 왕의 말도 안듣고 춘추전국시대로 이어지죠.

군현제 - 황제가 중앙은 물론 지방도 직접적으로 다스리는 형태
오늘날로 치자면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등도 모두 황제가 직접적으로 다스리는 형태입니다. 이때 황제가 임명한 관리가 그곳을 다스림으로써 중앙집권이 강화된 형태죠.
기존의 제후도 임명되어서 지방에 갔는데 그러면 관리랑 똑같은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는데, 봉건제에 비해 황제의 힘이 압도적으로 강한데다가 제도적으로 관리가 황제에게 충성을 바치는 관료인터라 제후마냥 제멋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거역한다면 짤리는 거고, 관리가 거역하는 게 가능하다면 그 국가는 이미 망조가 든 것이거든요.

군국제 - 황제가 중앙을 비롯해 가장 큰 영토를 다스리지만 일부 변경은 제후들이 다스리는 형태
오늘날로 치자면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는 황제가 다스리고 가장 끄트머리인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은 제후들이 다스리는 형태입니다.
이때 제후들은 유씨혈족의 황족들이나 혹은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건국하는데 큰 공을 세운 신하들이었는데, 나중에 제후들이 중앙을 공격하는 오초칠국의 난이 발생해 점차 봉건 제후들의 영지가 중앙으로 귀속되어 결국 한무제 때 군현제가 전국적으로 실시되죠.
군현제는 관리를 지방에 파견하고 세습직이 아닌지라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다른 관직으로 옮기지만, 방면 봉건제는 아예 세습직으로 군현제처럼 간섭이나 교체도 없이 거기서 평생 자기 마음대로 살 수 있게 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군현제는 지방행정구역으로 군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현입니다. 오늘날로 치자면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이 군에 해당되고, 그 이하의 보령시, 서천군, 아산시 등은 현에 해당됩니다.